링스 코스의 세계적인 권위자, 카일 필립스(Kyle Phillips)
Par | 36 | Hole | 9 | YARDS | 3,7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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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 필립스의 오프닝 홀로서 다소 긴 par 4홀이다. 하지만 페어웨이 폭이 넓고 활주로처럼 길게 뻗어있어 편안하게 시작할 수 있는 홀이다. 하지만 드라이버 샷이 짧을 경우, 긴 세컨샷이 남아있어 거리에 부담을 느낄 수 있다. 그린 주변도 좌우 벙커 두 개만 피하면 넓은 공간이 있어 숏게임을 무리 없이 할 수 있다. 8번 홀 그린과 연결되어 있는 듀얼 그린이다.
1번홀을 편안하게 워밍업하면서 왔다면, 2번홀은 본격적인 카일 필립스의 도전적인 설계를 느낄 수 있는 파 3 숏홀이다. 아마추어에게 부담되는 롱 아이언이나 하이브리드이상의 클럽을 요구한다. 더욱이 그린 턱 밑까지 워터해저드가 들어와 있어 매우 위협적이고 그린 벙커도 도사리고 있어 매우 난이도가 높은 홀이다. 샷이 짧을 경우 무조건 해저드로 들어가는 어려운 홀이다. 그린 왼쪽은 안전지대가 전혀 없고, 그린 오른쪽으로 약간의 공간이 있어 숏게임으로 파세이브를 할 수 있다. 그린 왼쪽보다 오른쪽을 공략해야하는 어려운 파3홀이다.
티박스에서 보는 페어웨이보다 실제 드라이버 샷이 떨어지는 IP지점은 매우 넓다. 티박스에서 심리적인 위압감을 걷어내고 자신있게 드라이버 샷을 하면 120-30m의 세컨샷이 남는 다소 쉬운 홀이다. 1번홀부터 약 강 약, 리듬있게 이어져 가는 카일 필립스의 설계의도가 엽보인다. 세컨샷이 미스가 나도 그린주변이 매우 넓은 여유지역이 있어 숏게임으로 파세이브 하기 쉬운 홀이다.
이 홀은 페어웨이의 안착지대가 잘 보이는 편안한 홀이지만, 왼쪽의 호수의 물이 티박스 앞과 페어웨이쪽으로 들어와 있고 오른쪽은 길게 늘어선 벙커가 도사리고 있어 티샷의 집중이 필요한 홀이다. 하지만 IP 지점에 오면 페어웨이의 폭은 생각보다 훨씬 넓다. 세컨샷 지점에서 약간 업힐로 그린을 공략해야 한다. 그린 왼쪽으로 커다란 벙커가 워터해저드와 함께 차지하고 있어 그린 공략은 가급적 오른쪽으로 하는 편이 좋고, 짧은 샷보다는 다소 긴 샷이 유리하다. 쉬워보이지만 방심은 금물.
거리는 짧고 페어웨이는 오픈 와이드. 미스 샷이 나도 충분히 숏 게임으로 커버할 수 있는 쉬어가는 홀이다. 벙커가 두 개 있으나 그다지 위협적이지 않은 편안한 홀이다. 이 홀에서 스코어를 잘 챙겨야 하는 홀이다.
처음으로 나오는 파 5 롱 홀이다. 드라이버를 마음껏 날릴 수 있는 홀이다. 길게 치면 칠수록 유리하다. 그러나 세컨샷에서 두 번째 IP지점사이에 갈대숲과 수로가 앞을 가로 막고 있어서 자신의 샷을 믿고 치는 것이 중요하다. 세컨 샷에서 심리적인 부담감만 떨치면 공략하기 무난하다. 그리하면 써드 샷은 숏 아이언을 공략할 수 있다. 그린주변은 벙커가 감싸고 있어 써드 샷지점에서 심리적인 부담이 된다. 그린 주변 곳곳이 위치한 벙커가 보이지 않게 숨어있다. 특히 그린 오른쪽에 위치한 벙커가 잘 보이지 않아 마음을 놓으면 벙커 해저드에 들어가기 쉽다. 벙커를 피해 그린에 안착하는 것이 관건인 파 5홀이다.
드라이버 샷만 편안히 보낼 수 있다면 스코어내기 쉬운 짧은 파 4홀이다. 그러나 오른쪽으로 길게 중간에서 그린근처까지 길게 벙커가 뻗어 있어 오른쪽으로 밀리는 드라이버 샷은 금물이다. 장타자라면 이 벙커를 넘겨 그린주변까지 보낼 수 있다. 짧은 전장을 길고 커다란 벙커로 난이도를 조절해 놓은 홀이다. 짧은 그린 공략으로 버디를 노릴 수 있는 찬스가 주어지는 홀이지만 섬세한 샷이 요구된다. 마음을 놓으면 벙커에게 농락 당하기 쉬운 전략적인 홀이다. 드라이버 샷에 자신이 없다면 우드나 롱아이언 샷으로 티샷을 해서 페어웨이를 지키면서 그린을 공략해도 좋은 홀이기도 하다. 그린도 다소 작은 편이라 정교한 샷이 요구된다.
클럽하우스로 향해 시원하게 드라이버를 날릴 수 있는 멋진 홀이다. 티박스에서 보면 그린이 약간 오른쪽으로 휘는 듯하게 착시효과를 유발하는 홀이다. 전체적으로는 길고 곧게 뻗어있는 롱 홀이다. 페어웨이가 넓어 편안하게 갈 수 있지만 오른쪽에 위치한 깊은 벙커가 도사리고 있어 샷이 오른쪽으로 밀리면 낭패를 볼 수 있는 홀이다. 이 벙커를 피하면 세컨 샷은 매우 편안하게 맘껏 날릴 수 있는 활주로같은 페어웨이가 이어진다. 단순하지만 아름다운 홀이다. 지평선을 바라보며 맘껏 샷을 할 수 있고, 마음까지 편안하게 힐링효과를 주는 파 5 롱 홀이다. 맘껏 지르고 그린 뒤로 펼쳐지는 지평선과 클럽하우스를 향해 유유자적 잔디의 포근함을 느끼며 걸어갈 수 있는 홀이다.
카일 필립스의 전반을 마무리하는 홀이다. 지평선 끝에 매달린 클럽하우스를 눈앞에 두고 있지만 전장이 긴 파 4홀이다. 오른쪽은 벙커와 워터해저드가 길게 늘어져 있어 페어웨이 왼쪽을 공략하는 드라이버 샷이 필요하다. 전장이 긴 편이라 드라이버를 길게 치면 칠수록 좋다. 세컨 샷도 길게 쳐야하고 그린주변을 벙커가 에워싸고 있다. 그린도 다소 높은 포대그린이라 긴 세컨 샷이 그린에 안착하기 쉽지 않다. 홀 아웃까지 마음을 다잡고 집중력을 발휘해야 좋은 마무리를 할 수 있다.
Par | 36 | Hole | 9 | YARDS | 3,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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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긴 파 5 롱 홀이다. 전장이 가장 길기 때문에 페어웨어는 넓고 장애물도 없는 후반 첫 홀이다. 길고 넓게 페어웨이만 보이는 편안한 샷을 할 수 있는 워밍업 홀이다. 그린까지 오는데 커다란 어려움이 없다. 그린 주변도 양쪽에 벙커가 있긴하나 그다지 위협적이지 않다.
10번홀 마찬가지로 넓고 오픈된 활주로 같은 페어웨이가 길게 이어진다. 가장 긴 파 4홀이다. 따라서 드라이버 샷을 마음껏 날려도 투온으로 그린을 공략하기에 쉽지 않은 홀이다. 길고 단순한 홀이 가장 어렵다는 교훈을 주는 홀이다. 그린 100m 안으로 들어서면 벙커들이 나타나지만 페어웨이가 워낙 넓어 커다란 위협요소가 되지는 않는다. 아마추어들에게는 무리하게 투온을 시도하기 보다는 세컨 샷을 그린 주변에 갖다놓고 숏게임으로 파 세이브를 노리는 전략이 좋을 듯 하다.
전 홀보다 짧지만 다소 길고 버거운 파 4홀이다. 페어웨이가 넓어 드라이버 샷을 마음껏 날리기에 커다란 부담이 없지만 IP지점을 막고 있는 벙커가 시각적인 위협을 느끼게 하고 짧은 티 샷은 여지없이 벙커에 빠지기 쉽다. 긴 티샷이 공략의 관건이다. 티박스에서 보이는 왼편의 긴 벙커해저드는 부담가질 필요 없는 홀이다. 페어웨이 오른쪽 카트도로로 샷이 밀리면 볼을 찾기 어려울 수 있어 페어웨이 왼편을 노리는 드라이버 샷이 요구된다. IP지점에 서면 왼편에 6번홀 페어웨이와 합류하게 되어서 공략그린을 착각하기 쉽다. 2시방향으로 갈대숲 너머 보이는 그린이 12번홀 그린이므로 주의를 요한다.
다소 긴 파 4홀이다. 편안함을 느끼게 하는 아름다운 홀이다. 활주로처럼 쭉 뻗어있지 않아 단조로움도 없다. 약간 오른쪽으로 휘어들어가는 홀이다. 오른편의 벙커를 피해 페어웨이 왼편을 공략해야 한다. 매우 커다란 벙커가 그린주변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벙커를 피해 페어웨이에 드라이버 샷을 안착시키는 것이 관건이다. 이를 피하면 세컨 샷에서 그린까지는 오픈 와이드. 약간 포대그린이긴 하지만 그린을 놓쳐도 숏 게임으로 만회하기 충분하게 여유공간이 있다.
짧고 쉬운 파 3 숏 홀이다. 하지만 페어웨이 보다 커다란 벙커가 그린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짧은 미스 샷은 금물이다. 보너스 홀이지만 방심하면 벙커에서 탈출하기 힘든 홀이 될 수 있다.
클럽하우스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파 5홀이다. 티박스에 서면 커다란 호수가 앞을 가로막아 심리적으로 위축이 될 수 있는 홀이다. 하지만 멀리 클럽하우스를 향해 자신의 샷을 믿고 드라이버 샷을 날리면 쉽게 페어웨이 안착할 수 있다. 드라이버 샷이 오른쪽으로 밀릴수록 해저드를 건너가기 어렵게 된다. 워터해저드는 티박스에서 그린까지 계속 이어지기 때문에 모든 샷은 오른쪽으로 밀리면 위험하다. 그린 공략도 오른쪽으로 밀리면 바운스가 호수쪽으로 나기 때문에 그린 안착까지 조심해야 한다.
짧은 파 4홀이다. 전장이 짧은 대신 드라이버 샷의 미스는 매우 위험하다. 따라서 우드나 아이언 티 샷으로 페어웨이를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IP지점에서 보이는 그린은 오르막그린이고 좌우로 볼이 흐르는 포대그린이기 때문에 정교한 샷으로 그린을 공략해야한다. 샷의 거리보다는 정확성이 요구되는 홀이다.
다소 짧아 쉬어보이는 숏 홀이나, 오른쪽으로 밀리면 죽는다. 미스 샷이 나도 왼편으로 나야 찬스가 생긴다. 그린 주변도 벙커와 물로 둘러싸여 있고 그린을 놓치면 모든 샷은 굴러내려간다. 만만하게 보면 큰 코 다치기 쉬운 홀이다.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그린 안착에 신경써야 한다.
카일 필립스코스의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홀이다. 전장이 길기 때문에 긴 드라이버 샷이 요구된다. 티박스에 서면 워터해저드의 위압감으로 위축되기 쉬운 홀이다. 하지만 페어웨이가 넓어 심리적인 동요만 없다면 편안하게 IP지점까지 갈 수 있다. 자신감 있는 티 샷이 관건이다. 긴 세컨 샷이 요구되고 그린까지 선이 굵은 벙커들이 위협적으로 느껴진다. 이 때문에 페어웨이가 다소 좁아보이는 착시현상이 생긴다. 피날레를 장식할 자신있는 세컨 샷이 요구된다. 그린을 놓치면 쉽게 큰 곤경에 빠질 수 있다. 마지막 홀 아웃까지 집중력이 요구된다.